[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4일 오후 주요 정책 현장 점검을 위해 부산시민공원과 해운대수목원 현장 점검에 나섰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전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을 맞이하는 '부산역 시민환영행사'를 마치고, 오후 북항과 부산시민공원, 해운대수목원을 찾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4일 오후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무대가 될 북항재개발사업 1단계 구역인 부산항 제1부두를 방문해 주요 기반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
박 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무대가 될 북항재개발사업 1단계 구역인 제1부두를 방문해 주요 도로, 보행교 등 주요 기반시설을 점검했다.
시민 편의시설 등 1단계 구역에 다양한 콘텐츠를 조화롭게 구성해 시민들이 북항재개발의 혜택을 최대한 누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지속해서 추진 중인 녹지공간 조성과 운영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녹색 치유 공간의 대표 명소인 부산시민공원과 해운대수목원을 잇달아 방문했다.
내년 개장 10년을 맞이하는 부산시민공원에서는 시민공원 내 주요 수목 현장을 차례로 방문하여 수목 생육 환경과 공원 내 다양한 시민 참여공간 운영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2단계 조성공사가 시작된 해운대수목원에서는 1단계 임시개방 시설 내 수목 상태와 생육 환경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2단계 조성 시 반영해야 할 보완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해운대수목원은 시민공원의 약 1.4배의 크기로 지난 2021년 5월 1단계 임시개방 이후, 올해 3월 기준 누적 관람객이 52만 명을 넘었으며, 오는 2025년 부지개방을 목표로 2단계 기반시설 공사가 현재 진행 중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이 되기 위해서는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 곳곳의 주요 현안들이 제대로 추진돼야 한다"며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와 함께 시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책 현장도 빠짐없이 면밀히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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