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KPGA 프로 골퍼 김승민(23·골프존)이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김승민. [사진= 올댓스포츠] |
스포츠마케팅회사인 올댓스포츠(대표이사 구동회)는 KPGA 정회원 선발전 수석 합격한 남자골프 기대주 김승민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고 4일 밝혔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국가대표 및 상비군을 거친 김승민은 작년 4월 KPGA에 입회, 6월 펼쳐진 KPGA 투어프로 선발전에서 수석 합격을 차지했다. 이어 작년 8월 진행된 '제4회 우성종합건설 오픈'에 추천선수로 참가해 공동 3위의 성적을 적어내며 KPGA 코리안투어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바 있다.
김승민은 186cm, 83kg의 체격을 바탕으로 약 300야드가 넘는 드라이브 비거리를 자랑하며, 샷 메이킹 능력 또한 우수한 것이 장점이다. 이에 골프존에서 추진하는 '세계적 골퍼 육성 프로젝트'에 선발되었으며, 올 하반기 미국 올랜도에 위치한 GLA(레더베터아카데미)에서 체계적인 훈련과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PGA투어 진출에 도전할 계획이다.
김승민은 "연습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 세계적인 무대에서 뛰는 그날까지 하루하루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올댓스포츠 고재헌 부사장은 "미국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올댓스포츠는 임성재, 김성현, 이원준, 황중곤, 이수민, 신상훈, 최재훈, 최영준 등 정상급 프로골퍼들을 매니지먼트하고 있으며 '피겨여왕' 김연아를 비롯해 최민정(쇼트트랙), 황선우, 김우민, 김서영(이상 수영), 김자인, 서채현, 천종원 이도형(이상 스포츠클라이밍), 여서정(체조), 윤성빈, 정승기(이상 스켈레톤), 서영우(봅슬레이), 김예림, 이해인, 신지아(이상 피겨), 김종호, 박인수, 전지예(이상 브레이크 댄스), 최가온(스노보드), 조현주(스케이트보드)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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