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봉강면 부암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실시한 공모로 이 사업은 기초생활 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비율이 높고 30년 이상 노후 주택 또는 슬레이트 지붕 설치 비율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대해 생활·위생·안전 등 인프라를 확충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광양시 청사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3.02.17 ojg2340@newspim.com |
'부암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올해부터 4년간 국비 16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3억원을 투입해 빈집철거와 주택(지붕)정비, 담장·마을안길·배수로 정비, 안전옹벽․펜스 설치,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 인프라를 확충한다.
또한 노인 돌봄과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human care)와 지역역량강화사업도 추진한다.
박성완 건설과장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추진을 통해 성장 혜택으로부터 소외되어 낙후된 마을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이 행복한 농촌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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