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2022년도 재난관리 실태를 공시했다고 3일 밝혔다.
공시한 내용은 지난해 재난 발생과 수습 현황, 재난에 대응할 조직의 구성, 정비, 재난관리기금의 적립과 재난 대비 교육·훈련, 홍보 실적, 재난관리에 관한 중요 사항 등 모두 13가지 분야이다.
광양시 청사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3.02.17 ojg2340@newspim.com |
지난해 태풍 및 집중호우 등 자연 재난이 2회 발생해 농작물 169.4ha 피해가 발생했다.재난피해자에게 재난지원금 4억 3200만원을 지원했다.
안전총괄과 정원은 27명으로 5년 평균보다 3명으로 증가했다. ▲재난 예측 및 정보전달 체계는 10종으로 343개소 설치 ▲재난 발생 대비 재난업무 교육 23과정(32명) 이수 ▲지역 자율방재단 292명, 지역주민 9309명이 응급조치 및 재난관리 교육·훈련 이수 ▲안전 점검 캠페인 16회, 지역 언론과 시 홈페이지에 64회 홍보했다.
재난관리 기금적립은 당해연도 기준액 17억 5400만원 대비 30억 1200만원(171.7%)이 확보됐다. 재난 대응 조직 구성과 정비, 재난 대비 교육·훈련, 재난관리자원의 관리 등을 충실히 이행해 신속한 재난 대응과 복구를 위해 만전을 기했다.
문병주 안전총괄과장은 "재난관리실태 공시는 재난 행정이 나아갈 방향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에 총력을 다해 광양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안전한 광양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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