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 올해 혁신상에 박항서 감독 선정

기사입력 : 2023년04월03일 15:40

최종수정 : 2023년04월03일 15:40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포니정재단은 17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박항서 전 베트남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정몽규 재단 이사장은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후 역대 최고 성적을 경신하며 양국 간 우호 관계를 다지는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며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박항서 전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 모습.<사진=이형석 기자>

박 감독은 1959년생으로, 2002년 대한민국 월드컵 4강 진출 당시 수석코치를 맡았다. 박 감독은 올해 1월 5년간 맡아온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내려놨다.

시상식은 오는 5월 26일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개최된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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