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에서 운영하는'AI-IoT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최근 서울 양천구 보건소에서 강릉시'AI-IoT 어르신 건강관리팀'를 찾아 사업 현장을 견학하고, 우수사례 및 업무 관련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다.
강릉시 AI-IoT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 타시군 벤치마킹.[사진=강릉시청] 2023.04.03 onemoregive@newspim.com |
지난해 하남시보건소를 시작으로 울주군보건소, 양천구보건소 등 전국 지자체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어 'AI-IoT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사례가 비대면 건강관리사업의 전국적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I-IoT 어르신건강관리사업'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적 건강위험요인을 가졌거나 식생활, 운동습관 교정이 필요한 노인에게 앱과 스마트기기를 이용, 건강팀이 직접 건강습관 행태개선을 관리하는 사업이다.
지속적인 건강컨설팅, 개인별 1:1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올해부터는 독거 어르신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스피커 100대를 이용해 정신적·신체적 돌봄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AI-IoT 어르신건강관리사업'은 비대면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확대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원경재 건강증진과장은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해온 AI-IoT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을 전국적으로 최고의 건강관리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때까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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