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문화원이 추진 중인 '막걸리 마스터 클래스'가 한국문화재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31일 동해문화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문화재청이 지원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무형문화재 어울아띠' 순수 국비 공모사업으로 문화유산을 활용한 주민공동체 참여사업이다. 사업은 오는 5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동해문화원 '막걸리 마스터 클래스' .[사진=동해문화원] 2023.03.31 onemoregive@newspim.com |
막거리 마스터 클래스는 국민이 만든 문화유산 '막걸리 빚기'를 주제로 초급, 고급, 성과공유 클래스 등 3단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이론·실습은 동해시 삼화동 강원막걸리학교 공간을 활용해 운영하게 된다.
총 3단계로 운영될 이번 막걸리 마스터 클래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차에 접어들었으며 강의와 실습은 '허시명 술 평론가'와 '송분선 전통주 명인'이 각각 진행한다.
오종식 동해문화원장은 "한국의 전통술은 술을 빚는 사람의 정성과 정신이 빚는 향기며, 쌀, 누룩, 물 세 가지로 수천가지 명주를 만들 수 있는 소중한 문화 자산"이라며 "이번 막걸리 마스터 클래스가 시민 막걸리 빚기 도전에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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