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도시민들에게 텃밭문화 재현으로 힐링을 가져다주는 주말 가족농장을 본격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주말가족농장은 농업기술센터에서 2008년부터 1만3899㎡ 규모로 16년째 운영하고 있다.
익산시 주말농장 모습[사진=익산시]2023.03.31 lbs0964@newspim.com |
시는 이달초 희망자 가운데 2대 1의 경쟁에서 289가구를 선정했다. 올해는 분양구획을 늘려 주말가족 참여가족 수를 지난해보다 39가구 더 많이 뽑았다.
첫 농장 운영은 내달 1일 익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농장운영 요령과 준수사항, 작물재배 관리 교육 등에 관한 설명회를 진행한다.
주말농장 참여 가족들은 설명회 이후 각자 선정된 농장 위치를 확인하고 본격적으로 고추, 상추, 배추 등 텃밭채소를 재배했다.
앞서 시는 시민들이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포장경운과 토양개량제 및 토양살충제를 살포하고 가족 표찰과 씨앗을 제공했다.
앞으로 농사 경험이 적은 회원들도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 자체 시범포 운영과 시기에 맞는 농작물 재배 관리 교육을 진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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