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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김동연 경기지사 35억3062만원...전년비 3억여원 감소

기사입력 : 2023년03월30일 13:33

최종수정 : 2023년03월30일 15:49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10억7000만원 신고
경기도의원 중 김성수 의원 268억1300만원 최다 기록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46억9516만원 신고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해보다 3억원 가량 감소한 35억306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뉴스핌 DB] 2023.03.20 1141world@newspim.com

30일 공직윤리시스템과 경기도보 자료에 따르면 김 지사는 전세금 증가와 어머니 재산을 타인 부양 사유로 고지를 거부해 35억3062만원을 신고, 지난해 공개한 38억9110만7000원에 비해 3억6048만7000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20억3241만원,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22억7511만원을 신고했다.

이어 경기도의회 염종현(더불어민주당·부천1) 의장은 10억7000만원을 신고했다. 경기도의원 중에는 김성수(국민의힘·하남2) 의원이 268억1300만원을 신고해 최다를 기록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46억9516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4970만 원 가량 줄어든 액수다.

신고 내역은 2022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공직자 본인과 배우자, 부모 등 직계 존·비속의 재산이다.

재산등록의무자는 공직자윤리법 제6조에 따라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재산변동사항을 다음해 2월 말일까지 신고해야 하며,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같은 법 제10조에 따라 관할 재산공개대상자의 신고내역을 신고 기간 만료 후 1개월 이내에 공개해야 한다.

정부공직윤리위원회 공개 대상인 도지사, 1급 이상 공무원, 도의원, 시장·군수 등 195명은 정부 관보 또는 공직윤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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