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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즉석면류 수출 8억6200만달러…11년새 4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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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2022년 즉석면류 수출 동향 발표
라면 수출 2014년 이후 매년 최대치 경신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지난해 즉석면류 수출액이 8억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일반 라면에서 짜장·불닭·할랄(이슬람에서 허용한 식품) 라면까지 제품을 다양화하면서 전세계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 지난해 즉석면류 수출액 8억6200만달러…전년비 12.0%↑

관세청이 30일 발표한 '2022년 즉석면류 수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즉석면류 수출액은 8억6200만달러로 전년대비 12.0% 상승했다. 지난 2011년 수출액 2억달러를 돌파한 이후 11년만에 4배가량 증가한 것이다.

[자료=관세청] 2023.03.30 jsh@newspim.com

특히 대표적 면류인 라면은 2014년 이후 매년 최대 수출액을 경신하며 대표적 K푸드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7억6500만달러(전년대비 13.5%↑)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올해(1~2월)도 1억3200만달러(19.8%↑)로 최대 실적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가파르게 증가하며 성장세를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올해 1~2월 누적 수출 또한 동기간 최대인 1억4700만달러를 기록해 또 한 번 기록 경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지난해 즉석면류 수출 중량은 26만톤으로 전년대비 10.3% 올랐다.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에 해당하는 수출 규모다. 즉석면류 수출 중량은 최근 10년 간('12년 6만6000톤 →'22년 25만7000톤) 4배가량 증가했다. 

즉석면류 26만톤은 봉지(120g) 포장 기준 약 21억개에 해당한다. 면발 길이만 약 1억㎞로 지구를 2670바퀴 돌 수 있는 길이다. 

즉석면류는 중국, 미국, 일본 등 전세계 143개국으로 수출된다. 아시아, 북미, 유럽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한국 음식 불모지였던 중동, 아프리카 등의 수출도 늘며 세계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2022년 수출국가 현황(백만달러) [자료=관세청] 2023.03.30 jsh@newspim.com

◆ 간편식 수요·K푸드 인기 증가 등 요인 분석 

관세청은 즉석면류 수출 증가 요인으로 ▲간편식 수요 ▲K푸드 인기 ▲문화상품 도약 등 3가지를 꼽았다. 

먼저 코로나 기간 자가격리·재택근무 등으로 가정 내에 머물며, 저장 및 조리가 간편한 즉석면류 수요가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또 한국 문화·음식의 세계적 인기 속에 영화, 방송 등을 통해 대표 K푸드로 각인되고 있는데다, 소셜미디어를 통한 글로벌 시식 도전이 유행하는 등 문화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놨다.  

다양화되고 있는 제품도 수출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손꼽힌다. 일반 라면에서 짜장·불닭·할랄 라면, 최근에는 생면, 우동, 국수 등 다양한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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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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