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와인 매장 이용 VIP 고객수 15% 신장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갤러리아백화점은 VIP 고객 전용 와인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첫 선을 보인 와인 큐레이션 서비스는 갤러리아가 엄선한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파크제이드 블루 등급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유료)으로 진행된다. 현재까지 2회 진행했으며 4월부터 3회차 서비스가 시행된다.
명품관 직영 와인 매장 비노494 [사진=갤러리아] |
와인 큐레이션 서비스에 대한 고객 호응도 뜨겁다. 1회차 큐레이션 서비스 신청은 100% 마감됐고, 갤러리아 와인 매장을 이용하지 않았던 VIP 고객 500여명이 신규 고객으로 유입되는 효과를 거뒀다.
2회차에서는 1회차 고객의 60% 이상이 재신청을 하며 큰 만족감을 보여줬다. 이에 지난해 갤러리아 와인 매장을 이용한 VIP 고객 수가 2021년 대비 15% 늘었다.
이번에 진행하는 3회차 서비스는 4월 3일부터 9일까지 선착순 1000명 신청을 받는다. 서비스는 2개월 동안 월별로 1회 제공되며 이용료는 10만5000원이다. 해당 금액은 실제 제공받는 와인 가격대비 약 40% 할인된 가격이다.
신청 고객에게는 서비스 기간 동안 와인 3병과 맥주 1캔이 제공된다. 4월엔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역의 레드 와인 '프루노토&안티노리 바롤로' ▲미국 플로리다 맥주 '앵그리 체어 브루잉 틸 트라우저'가 제공된다. 맥주의 경우 한정 수량으로 수입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상품이다.
5월엔 ▲호주 맥라렌 베일 지역의 레드 와인 '몰리두커, 더 복서' ▲뉴질랜드 말보로 지역의 화이트 와인 '인비보 X 사라 제시카 파커 말보로'를 제공한다.
와인 제공 외에도 휴대용 와인 백, 와인 금액권 등이 별도로 제공된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차별화된 VIP 고객 프로그램과 서비스로 국내 최고의 명품 백화점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