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포항·경주 해오름동맹 3개 도시가 새로운 경제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마련한다.
해오름동맹 3개 도시는 30일 울산연구원, 경북연구원과 서면으로 '해오름동맹 도시발전 전략 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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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 [사진=울산시] 2019.12.19 |
연구는 울산연구원, 경북연구원이 공동으로 오는 12월까지 진행한다.
주요 연구 내용은 ▲해오름동맹 도시 현황 및 대내‧외 여건분석 ▲공동협력사업 추진성과 분석 및 추진방안 검토 ▲해오름동맹 도시 초광역 이상(비전) 및 발전전략 설정 ▲초광역 전략사업 발굴 및 상생모델 개발 등이다.
해오름동맹 3개 도시는 이번 연구가 마무리되면 연구를 통해 도출된 초광역 공동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해오름동맹 강화 뿐 아니라 초광역 경제공동체로서 동반성장과 국가균형발전에도 기여 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오름동맹은 지난 2016년 6월 울산~포항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생활권역으로 묶인 울산·포항·경주 3개 도시가 구성한 행정협의체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