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주 호수축제가 '충주 다이브(DIVE) 페스티벌'이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거듭난다.
충주시는 호수축제의 새로운 명칭을 찾기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10일까지 명칭 공모에 나섰다.
충주호수축제 [사진 = 뉴스핌DB] |
시는 접수된 129개의 명칭을 대상으로 관광 및 브랜드 네이밍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충주 다이브(DIVE) 페스티벌'을 최종 확정했다.
충주 다이브스티벌은 시민들이 제안한 명칭에서 주요 키워드를 뽑아 축제 이미지를 덧입힌 명칭으로 모티브가 된 시민 제안 명칭은 '충주 풍덩축제'이다.
주요 표현인'풍덩'에 역동적인 이미지를 더 강화시켜 '다이브(DIVE)'로 변형한 것이다.
다이브'는 '빠지다'라는 의미로 축제의 몰입을 강조한 것이기도 하다.
조길형 충주시장이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충주시] 2023.03.29 baek3413@newspim.com |
올해부터 충주시는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이라는 새로운 축제 명칭을 걸고 축제 참가자들이 빠져들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관광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 대표 관광축제의 새 명칭은 축제의 새로움을 지향하는 면도 있지만 축제의 지속적인 확장성과 업그레이드를 염두한 것으로 충주의 호수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자원들을 활용해 시대 트렌드에 맞는 축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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