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정영미 익산시의원은 29일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부송4지구 택지개발에 따른 환경피해 대응책 마련과 학교건립부지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송4지구 개발 관련 익산시로 접수된 건설현장 피해 건수는 지난 2021년 소음 501건, 비산먼지 90건, 2022년 소음 633건, 비산먼지 209건 등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정영미 익산시의원[뉴스핌DB] 2023.03.29 lbs0964@newspim.com |
이에따라 정영미 의원은 환경피해 방지를 위한 세륜시설 설치, 비산먼지 방지 울타리 설치, 덤프트럭 운행 교육와 먼지 억제제 살포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또 해당 부지에 초등학교 신설 계획이 마련됐지만 지난 2020년 전북도교육청은 인근 교실 수선과 증축 등을 통해 해소가 가능하다 결론을 내리고 불허했다.
정 의원은 "부송4지구 개발이 시작됨에 따라 환경피해 우려가 커지는 만큼 집행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선제적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서 "학교부지가 지금 당장 교육청 허가가 없더라도 일단 부지를 확보한 채 학교시설이 아니더라도 다른 방향으로 추진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따른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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