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의 2026년 착공 등 조속한 추진을 위해 행정절차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빠른 시일 내 사업 시행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계 기관과 업무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위치도[사진=뉴스핌DB] 2023.03.29 lbs0964@newspim.com |
이어 사업 대상지 일대를 토지거래허가구역, 개발행위 허가 제한지역 등으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는 정부가 '인허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한 만큼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도 올 연말까지 신속하게 추진한다.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연말까지 2단계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를 확정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 시행자 선정과 행정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면 이르면 오는 2026년 공사에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은 기존 국가식품클러스터 산단 인근에 오는 2028년까지 207만㎡(63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투입되는 사업비는 3855억원에 달한다.
기존 1단계가 식품 제조 중심이라면 2단계는 미래형 산단으로써 견학과 전시, 체험이 가능한 식품문화복합산업단지로 개발된다.
특히 전통 식품산업의 생산, 가공, 유통, 서비스 과정에 푸드테크 기술을 접목시켜 미래 유망 식품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식품시장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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