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이 고창사랑상품권으로 NH농협체크카드를 출시, 지역 농협에서 발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고창사랑상품권은 선불카드와 삼성체크카드 두 종류가 있었으나, NH농협체크카드를 새롭게 제작해 보급한다.
고창사랑상품권 안내[사진=고창군]2023.03.29 lbs0964@newspim.com |
NH농협체크카드는 타 신용카드에 비해서 가맹점에서 부담하는 수수료가 더 저렴해 자영업자들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군민 접근성 등 측면에서 신청 및 발급에 편리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고창사랑상품권은 시행 5년차에 접어들면서 군민 소비생활의 중심 매체로 자리 잡아 현재 가맹점은 2800개소에 달한다.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상품권 발행액은 모두 1801억원이고, 판매액은 1386억원으로 발행액 대비 77% 판매실적을 올렸다. 4년간 총 환전액은 1276억원으로 판매액 대비 92%에 이른다.
이 중 개인 판매액은 1023억원으로 총 판매액 대비 74%에 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체 구입자 중 20%는 관외자로 파악, 외부인의 사용도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연중 1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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