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상 그랑프리 수상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노션은 한국광고학회 주관의 '올해의 광고상'에서 최고상에 해당하는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외에도 대상 2개, 최우수상 2개를 추가로 거머쥐는 등 총 5개를 부문에서 수상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수소청소트럭. [사진=이노션] |
이노션이 '올해의 광고상'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한 작품은 현대자동차그룹 '디어 마이 히어로(수소청소트럭)' 캠페인이다. 기존 내연기관 청소트럭의 한계를 극복한 세계 최초의 '수소청소트럭'으로 열악했던 환경미화원들의 업무 환경을 개선시켜 소비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최근 해당 캠페인으로 아시아 태평양 주요 광고제인 '스파이크스 아시아'에서 그랑프리 및 '애드페스트'에서 금상을 차지한 후 곧바로 국내 광고제의 최고상을 연이어 받음으로써 아시아 글로벌 광고회사로서 크리에이티브를 크게 인정받았다는 평이다.
이와 함께 이노션은 현대자동차와 함께한 두 캠페인, 'PET의 여정'과 'Outclass GRANDEUR'가 온라인·모바일광고 부문 및 통합미디어캠페인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PET의 여정' 캠페인은 친환경 CSV(공유가치창출) 활동을 담은 홍보영상으로, 해양 폐플라스틱병이 친환경 차량의 소재로 업사이클링되는 여정을 보여줌으로써 환경오염의 주가 되는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Outclass GRANDEUR'는 현대자동차 '디 올 뉴 그랜저'의 독보적 상품성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콘셉트와 라이프스타일이 담긴 론칭 필름을 다채로운 사진과 라이브 포토(움직이는 사진) 형식으로 선보여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밖에 이노션은 한화그룹 '솔라비하이브: 세상에서 가장 작은 기후행동가를 위한 집' 캠페인으로 브랜디드 콘텐츠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현대자동차 '당신을 향한 모빌리티' 캠페인으로 TV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노션 김정아 부사장은 "최근 해외 광고제 수상에 이어 국내를 대표하는 '올해의 광고상'에서도 최고상을 포함, 최다 수상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시장에서 더 다양한 크리에이티브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제30회를 맞이한 '올해의 광고상'은 한국광고학회 내 국내 유수 대학 교수진으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이 예선을 맡고, 학회 전체 회원 대상 온라인 본선 심사 및 최종 심사 단계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