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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라씨로] 수산인더스트리 "화력발전 정비시장 점유율 20%까지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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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등 해외시장 진출 확대

이 기사는 3월 27일 오후 5시25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원전∙화력발전소∙신재생에너지를 종합 정비하는 수산인더스트리는 올해 국내 원전의 정비 주기에 따라 수요가 줄어드는 시기로 매출 하락 요인이 발생하나 정비시장에서 민간업체 비중을 높이는 정책 수혜와 해외 진출 확대로 매출 공백을 메꾼다는 전략이다. 올해는 매출이 전년과 비슷한 규모로 예상되며, 내년에 원전 정비 주기에 따라 수요가 다시 늘어나면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1983년에 설립된 수산인더스트리는 지난 2003년에 화력발전설비에 정비를 참여하기 시작했고, 2004년에 민간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원자력 발전설비의 정비를 맡게 됐다. 한전KPS를 제외하면 국내에서 유일한 단독 장비적격 업체다. 지난 2022년 수산인더스트리 매출 비중은 원전 40%, 화력 35%, 신재생 13%가량을 차지했다.

원전∙화력발전소∙신재생에너지 플랜트는 공통적으로 계획예방정비와 경상정비를 받는다. 원전의 경우 18개월 주기로 원전을 멈추고 원전을 분해한 뒤 안전 점검을 하고 재조립하는 과정을 거친다. 경상정비는 전문 인력이 원전에 상주하면서 원전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다. 화력발전소와 신재생에너지도 비슷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신한울원전1,2호기[사진=한울원전본부] 2023.02.16 nulcheon@newspim.com

수산인더스트리의 경쟁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전 장비를 점검할 수 있는 자격에 있다. 27일 수산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원전은 국가기간산업으로 정비를 수행할 수 있는 까다로운 자격 요건을 요구하는데 수산인더스트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장비적격 자격을 갖고 있다"며 "한전KPS와 공동으로 수행하거나 단독으로 정비를 수행하는 원전도 있으며 거의 대부분 원전 정비를 담당한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수산인더스트리는 지난 2016년 수산이앤에스를 인수하면서 원전 계측제어설비(MMIS), 방사선감시설비(RMS) 기술을 확보했다. 수산이엔에스는 요르단, 부산 기장 연구용 원전의 MMIS를 설계하고 납품했으며, UAE 원전의 정비도 맡았다.

수산이앤에스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예방정비도 담당하고 있다. 정부는 SMR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어서 정비 시장은 더 커질 전망이다. 수산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정부가 원전을 늘려나가면서 수주가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신한울 3,4호기에도 정비 수행을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화력발전소의 정비 정책이 바뀌면서 수산인더스트리는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다. 정부는 국내 화력발전시장에서 정비시장 경쟁 정책을 도입해 민간업체 비율을 높이겠다고 예고했다. 정부 기관이 맺고 있는 계약의 일부를 민간 업체에 맡기는 것이다. 수산인더스트리는 지난 2020년 화력발전 정비시장의 시장점유율이 7%에 불과했는데 이 정책이 시행되면 최대 20%까지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시장도 확대하고 있다. 동남아 지역은 전력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나 노후화된 발전소가 많아 그만큼 정비 수요가 많은 상황이다. 수산인더스트리 관계자는 "동남아에서 노후화된 발전소를 정비하고 괜찮은 발전소는 직접 인수해 발전사업자로 변모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실제 베트남에서는 태양광 발전소를 인수해 베트남 정부에 전기를 팔고 있다"고 설했다.

국내 원전의 정비 주기는 18개월이다. 이 주기에 따라 수산인더스트리의 매출도 변한다. 올해는 정비 수요가 적은 시기로 원전 정비의 매출 감소는 필연적이다. 수산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화력발전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고, 해외 시장 확대로 매출 공백을 메꿀 계획"이라며 "올해 실적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답했다.

국내는 신규 원전과 SMR 확대로 원자력 발전용량이 늘어나고 있고, 노후화된 석탄발전소는 LNG 연료로 전환된다. 결국 전기 수요가 증가하면서 발전 설비도 늘어나면서 수산인더스트리는 수혜를 보게 된다. 장기적으로는 탄소중립으로 전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도 늘어나기 때문에 안정적인 매출 구조에서 성장 동력까지 확보한 상태다. 

walnut_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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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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