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작년 사상 최대 실적 낸 엠게임, '전자화폐' 사업목적 삭제

기사입력 : 2023년03월22일 18:15

최종수정 : 2023년03월23일 15:05

블록체인 게임 연구개발에 집중하기 위한 목적

이 기사는 3월 20일 오후 3시35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엠게임이 사업 목적에서 블록체인과 관련된 '전자화폐 및 가상화페 관련 사업'을 삭제하기로 했다. 비게임 분야의 블록체인 관련 사업보다 블록체인 게임 자체에 대한 연구개발에만 전념하기 위한 목적이다.

20일 엠게임은 이달 27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업 목적 중 '전자화폐 및 가상화폐 관련 사업'을 삭제하고, 신규 사업 목적으로 '유기장 운영업'을 추가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엠게임 관계자는 "전자화폐 및 가상화폐 관련 사업을 엠게임에서 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블록체인) 게임과는 상관이 없다"며 "회사 내부적으로 블록체인 게임과 관련된 연구개발은 앞으로도 계속할 계획이고, 위믹스 플랫폼에 대한 온보딩 역시 계속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전자화폐 및 가상화폐 관련 대신에) 새로 추가한 유기장 운영업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사업 계획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나 충남 태안에 위치한 VR 테마파크를 활용한 수익화를 염두하고 있다"며 "(그간 엠게임 내에서 블록체인 사업을 담당했던) 엠글로벌스의 사업 목적도 소프트웨어 개발 및 컴퓨터 제조업 등 유통 관련 사업에 전념하는 것으로 변경했다"고 덧붙였다.

 

엠게임 로고. [사진=엠게임]

엠게임은 2018년 1월 블록체인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블록체인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블록체인 인사이드(현 엠글로벌스)'를 설립하고, 2020년 9월 수익 모델이 없는 블록체인 게임 '프린세스메이커 for Klaytn'를 출시한 바 있다.

2021년 1월에는 '원플레이'라는 승부 예측 게임을 출시하고, 이후 블록체인 버전을 선보일 계획을 밝혔지만 정부 규제로 인해 활성화되지 못하자, 윈플레이 블록체인 버전 개발을 포기하는 등 블록체인 사업에 대해 고심해왔다.

엠게임은 사업 목적에서 블록체인 관련 사업 삭제를 통해 비게임 분야의 블록체인 관련 사업 대신 블록체인 게임 자체에 대한 연구개발에만 전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당분간은 간판게임인 '열할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의 흥행에 집중하는 동시에 신규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역량 강화에 전념하겠다는 계획으로, 엠게임은 지난해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의 상승세로 해외 매출이 급증하면서 매출 734억 원(전년 대비 31.8% 증가), 영업이익 300억 원(전년 대비 63.3% 증가), 당기순이익 227억 원(전년 대비 6.57% 증가)을 달성한 바 있다.

엠게임 측은 "현재 (블록체인 게임과 관련해) 영웅 온라인의 위믹스 버전 게임을 개발 중"이라며 "올해는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이나 북미·유럽의 나이트 온라인 등 꾸준히 매출을 내고 있는 온라인 게임들의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자체 개발한 신규 게임 2종인 방치형 모바일 RPG M 프로젝트와 모바일 MMORPG 귀혼M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특히, M 프로젝트는 방치형 RPG에서 대표적인 성공작인 블레이드 키우기의 빌리네어 게임즈가 함께 협업하기 때문에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게임 퍼블리싱과 관련해서도 올해 최소 1개 이상의 게임 퍼블리싱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엠게임이 2020년 9월에 출시한 블록체인 게임 '프린세스메이커 for Klaytn'. [사진=엠게임]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심보호 서비스, 어떻게 가입하나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SK텔레콤이 해킹 피해 발생 시 100% 피해 보상을 약속한 유심보호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K텔레콤은 27일 '대고객 발표문'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해 달라"며 "이 서비스로 해킹 피해를 막을 수 있으니 믿고 가입해 달라. 피해가 발생하면 SKT가 100%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27 일 서울시내 SK텔레콤 대리점을 찾은 고객들이 유심 카드를 교체 예약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SK텔레콤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가입자들에게 유심(eSIM 포함) 무료 교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2025.04.27 gdlee@newspim.com SK텔레콤에 따르면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교체와 동일한 피해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다. SKT가 안전성을 보장하는 서비스로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총 554만명의 고객이 가입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지난 2023년 불법 유심복제로 인한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협력과정에서 개발됐다. 고객의 유심 정보를 탈취, 복제하더라도 타 기기에서 고객 명의로 통신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한다. 유심보호서비스는 3가지 방법으로 가입할 수 있다. 첫 번째는 SK텔레콤의 홈페이지 티월드를 통한 가입이다. 웹과 모바일웹을 통해 부가서비스, 안심/보험, 유심보호 서비스의 순서대로 클릭하면 된다. 네이버나 구글에서 '티월드 유심보호서비스'를 검색해도 바로 들어갈 수 있는 페이지가 나온다. 27일 오후 한 때 대기시간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오후 8시 50분 현재 대기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두 번째 방법은 고객센터를 통한 방법이다. SK텔레콤 이용자가 휴대전화로 지역번호 없이 114를 누르면 고객센터로 연결돼 가입할 수 있다. 마지막 방법은 지점과 대리점을 통한 가입이다. SK텔레콤 지점이나 대리점을 방문하면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가입자 전원을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장하는 문자 메시지를 순차 발송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유심카드 무료교체를 위해 유심카드 100만개를 준비했다. SK텔레콤은 현장에 고객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 예약 서비스를 이용해줄 것과 함께 대리점과 지점 직원들에게 고객에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유심보호서비스가 유심카드 교체에 준하는 서비스인 만큼 적극적인 가입 권장을 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유심카드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하며 그럼에도 사람이 몰리는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재고가 부족할 수 있다"며 "재고가 부족할 경우에는 예약을 해 재방문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미 시행 중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한다면 강회된 비정상인증시도 차단(FDS: Fraud Detection System) 조치와 함께 유심카드 보호에 준하는 보안조치를 받을 수 있다"며 "유심카드 교체를 하지 못하더라도 유심보호서비스 가입하고 추후 안내를 통해 유심교체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2025-04-27 21:07
사진
트럼프 주니어 재계 누구 만나나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한국과 미국간 상호관세 협상이 진행중인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다음 주 방한해 삼성과 현대차 등 주요 그룹 회장들과 만날 예정이다. 트럼프 주니어는 정용진 신세계 회장의 초청으로 방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오는 30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정용진 회장을 비롯 재계 주요 총수들과 면담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트럼프 정부와의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해달라는 재계의 요청에 따라 평소 교분이 두터운 트럼프 주니어를 초청했다고 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지난 1월 18일(현지시간) 워싱턴을 찾은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가운데)이 트럼프 주니어(왼쪽)와 만나 부인 한지희씨(오른쪽)를 소개 후 반갑게 사진을 찍었다. [사진=신세계그룹] 앞서 정용진 회장은 지난해 12월 당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회동한데 이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했다. 트럼프 주니어와는 지난 2015년 국내 한 언론의 행사장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에선 삼성과 SK, 현대차, LG 등 4대그룹은 물론 한화와 GS, HD현대중공업 등 10대그룹 주요 총수들이 트럼프 주니어와의 면담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사업 비중이 큰 자동차와 반도체, 철강, 에너지, 조선, 방산 관련 기업들의 총수가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우선 일정을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등도 면담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tack@newspim.com 2025-04-25 15: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