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경찰청은 봄 행락철 음주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오는 31일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행락철 특성을 고려해 인파가 몰리는 관광지 주변이나 유흥가·식당가·고속도로 진․출입로 등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음주단속 모습[사진=뉴스핌DB] 2023.03.27 obliviate12@newspim.com |
경찰은 금요일 야간에서 토요일 새벽으로 넘어가는 시간대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실시해 경각심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전북지역 올해 음주 교통사고는 2월 말 기준 54건이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75명이 다쳤다.
사고는 오후 10부터 11시 사이 음주사고 발생률이 가장 많았다.
김명겸 교통안전계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행락철 음주운전이 증가할 수 있어 지속적으로 음주단속을 실시하겠다"며 "자신은 물론 타인의 생명까지도 위협하는 음주운전은 중대한 범죄임을 인식하고 음주운전 근절에 도민 모두가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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