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크리스탈신소재는 '핑장위에펑전열과학기술유한공사'(平江岳峰电热科技有限公司)와 그래핀 다운스트림 산업 응용 연구개발 및 그래핀 공급책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 핑장위에펑전열과학기술유한공사 왕즈샹(王志祥) 대표를 포함한 일행은 크리스탈신소재를 방문한 자리에서, 크리스탈신소재 허위에룬(何跃伦) 이사와 이같은 내용으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위에펑운모신소재유한공사(岳峰云母新材料有限公司) 지주자회사인 핑장시위에펑전열과학기술유한공사는 그래파이트 발열필름, 난방기기, 운모 가공부품, 운모 파이프 등 계열의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첨단기술기업이다.
비야디(比亞迪 BYD) 등 신에너지자동차 업체에 그래핀 리튬 베터리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그래핀을 그래파이트 발열필름과 난방기기 제품에 응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업무 협약 체결 내용에 따라 크리스탈신소재는 기술자를 두고 해당 회사 발열 제품의 그래핀 적용 과정을 도와 제품을 업그레이드하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에펑전열은 계열 제품들에 전부 크리스탈신소재에서 제공하는 그래핀을 사용하기로 했다. 또한 위에펑전열에서 신에너지자동차에 제공하는 리튬 베터리에도 크리스탈신소재의 그래핀을 사용해 배터리 사용 성능을 전체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기로 했다.
크리스탈신소재 서요(徐尧) 박사는 "위에펑전열 발열제품에 대한 사전 연구에 근거해 올해 안에 그래핀 첨가 작업의 틀이 잡힐 것이고 겨울철에 출시되는 신제품에는 크리스탈신소재의 그래핀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핑장위에펑전열과학기술유한공사 왕즈샹 대표은 "크리스탈신소재와의 제휴는 기존 제품 업그레이드를 앞당기는 것은 물론이겠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신에너지자동차의 그래핀 리튬 베터리와 관련된 연구개발이다"라며 "현재 크리스탈신소재는 그래핀 코팅자재, 그래핀 에너지 저장 부품, 그래핀 고분자 재료 등 여러 그래핀 응용 영역에서 커다란 성과를 보인 업체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장기적인 전략적 제휴관계에 매우 믿음이 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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