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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턴바이오 "RX바이오, 반려동물 당뇨·비만 치료제 개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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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넥스턴바이오는 자회사 로스비보(ROSVIVO)가 최대주주로 있는 알엑스(RX)바이오가 반려동물 전문 의약품 개발회사 ㈜휴벳과 고양이 당뇨·비만 치료제 개발을 위한 예비효능평가 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국내 반려동물 시장규모가 지난 2015년 1조9000억원에서 2020년 3조4000억원까지 성장했고 2027년에는 6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동물의약품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용 영양제와 치료제 시장도 함께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21년 한국동물약품협회 발표에 따르면 국내 동물용의약품/의약외품 및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1조3481억원으로 2020년 대비 10% 증가했다.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노령견·노령묘를 돌봐야 할 필요성도 커졌다.

특히 비만과 당뇨는 반려동물에게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한다. 1형과 2형으로 분류되는 당뇨의 경우, 강아지는 1형이 높게 관찰되는데 반해 고양이는 대부분 2형으로 각 발병률이 상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1형 당뇨는 체내 인슐린 생성 이상으로 인슐린이 결핍된 상태이고, 2형은 인슐린 저항성 증가로 인한 세포 내 인슐린 흡수가 어려운 상태를 의미한다.

이번 예비 효능테스트는 중성화 된 실험용 고양이들에게 비만 유도 등의 일정 사육기간을 거쳐 miRNA 약물 후보물질을 투여해 평가한다.

후보물질은 로스비보의 신약 파이프라인 중 RSVI-301(제 2형 당뇨·비만치료제)과 RSVI-302(제 1형 당뇨치료제)를 활용한다.

이번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쥬)휴벳은 검역본부가 인증한 국내 동물용의약품 전문 임상시험실시기관(CRO)으로써 질환모델 효능평가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현재 전국 100여개 이상의 동물병원과의 협진을 통해 강아지 아토피치료제, 고양이전염성복막염

치료제(FIP) 등 다양한 신약물질 개발 및 임상시험을 수행 중이다. 작년 12월 농림축산검역본부에 FIP 신약 HV-Felicov(펠리콥)의 품목허가를 신청을 마치고 올 하반기 국내 출시를 바라보고 있다.

김경호 알엑스바이오 연구소장은 "반려동물에서 당뇨·비만 효능을 입증할 수 있다면, 반려동물 시장 뿐 아니라 인간 대상 임상 시험으로도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로고=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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