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교육청이 지역 내 특수학교 체육활동 인프라를 구축하고 장애 학생의 건강한 심신과 행복한 성장을 위해 특수학교 운동부 육성과 '1교 1운동' 지원에 적극 나선다.
23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특수학교 지원 시책은 특수학교에 맞는 운동 종목을 교기로 육성하고, 장애 학생의 잠재적 능력 계발을 도모해 5월에 열릴 전국 장애학생 체육대회를 준비하고 지원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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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 영명학교 운동부 학생들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사진=경북교육청]2023.03.23 nulcheon@newspim.com |
경북교육청은 포항명도학교 역도부를 포함 4개 특수학교에 운동부 운영비와 지도 강사 인건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특수학교 8개교를 대상으로 슐런, 배구, 농구, 탁구 등 '1교 1운동' 지원을 통한 장애 종류, 장애 정도에 따른 맞춤형 지원으로 장애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즐겁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특수학교 운동부 및 1교 1운동을 통해 우수한 실력을 갖춘 장애 학생 선수들에게 훈련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장애 학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으며 더 좋은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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