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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에올' '킬링 로맨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2023 달라진 극장 트렌드

기사입력 : 2023년03월22일 10:45

최종수정 : 2023년03월22일 10:45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팬데믹 이후 기존의 상업 영화 스타일을 벗어난 색다른 영화들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더쿱디스트리뷰션]

미국 아카데미 7관왕에 오른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미국에 이민 와 힘겹게 세탁소를 운영하던 에블린이 수천, 수만의 멀티버스 안에서 능력을 빌려와 위기의 세상과 가족을 구하는 여정을 이야기를 그렸다. 제95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을 비롯 총 7관왕을 석권하며 지난 1일에 재개봉 이후 높은 좌석 판매율과 안정적인 역주행 상승 곡선을 그리며 이례적인 흥행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언더독 스타일의 소재로도 전세계적인 공감을 자아낼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오는 4월14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킬링 로맨스'는 개봉일부터 독특하다. 블랙데이로 통하는 이날은 솔로들이 지난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이성에게 선물 받지 못한 것을 서로 위로하고 자장면을 먹는 날. 이례적으로 금요일 개봉을 택한 '킬링 로맨스'는 '로맨스는 없다, JOHN NA 죽여주는 작전 개시!'라는 영화 소개 문구처럼 로맨스 없는 마라맛 코미디를 예고 중이다. 최근 세간에 화제가 된 티저 포스터에는 이선균이 초상화로 등장해 파란을 일으켰다. 영화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가 팬클럽 3기 출신사수생 '범우'(공명)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로 기존 한국 영화와는 결이 다른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5월 개봉하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는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나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마블 시리즈 중에서도 대표적인 4차원 시리즈로 손꼽히는 시리즈로 레트로&팝 무드와 유머 코드가 마블 시리즈 중에서도 많은 마니아들을 양산해 왔다. 이번 작품 역시 제임스 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그간 선보여온 센스 있는 유머와 인간미 가득한 감성, 독창적인 연출 스타일이 이번 작품에서 역시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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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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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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