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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민주, 한일정상회담 공격은 李 사법리스크 만회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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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하락 왜곡된 프레임으로 만회하려"
"尹대통령, 무리한 비판에 직접 설명나서"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2일 더불어민주당의 한일정상회담 공격을 두고 "이재명 대표에 쏠린 국민들의 관심을 다른데로 돌리기 위한 전략적인 의도가 숨어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때문에 떨어졌던 당 지지율을 친일 프레임이라고 하는 잘못된, 왜곡된 프레임으로 만회하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전자발찌를 들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관련 질의를 하고 있다. 2022.10.06 kimkim@newspim.com

장 원내대변인은 "이번에 분명히 성과가 있다"며 "지소미아 관계를 완벽하게 회복을 하면서 한미일, 한일 군사동맹 관계를 더 확고히 했고,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그리고 경제적인 문제도 일부 해결을 하고 왔고 앞으로 이것을 바탕으로 셔틀외교를 재개하면서 한일이 계속해서 외교관계를 더 확대해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이번 방일이 한일관계의 완성이 아니라 그동안 막혔던 한일관계를 새롭게 정립해가고, 앞으로 미래에 발전적으로 동반자적 관계를 만들어 가자라고 시작하는 단계"라며 "분명히 성과는 있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또 "외교에 있어서 우리만 100% 유리하고 상대방에게는 100% 손해가 가는 그런 관계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세계 어느 나라의 외교 문제에 있어서 야당이 이렇게까지 극단적으로 공격을 하는지 저는 정말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정상회담에 대해 직접 나서서 설명한데 대해선 "지금 한일관계에 대해서 야당에서 무리하게 비판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은 국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그에 대해서 직접 설명을 나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문재인 정부 때부터 이 문제가 있었지만 대법원 판결은 있었고, 사실 대법원 판결이 있다고 해서 그것이 국제관계에서 직접적으로 집행력을 가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사실 문제해결에 대해서 근본적인 해결방안은 아니었다"며 "윤석열 정부 들어서서 문재인 정부 때 꼬였던 한일관계를 하나씩 풀어나가는 과정인데 그에 대해서 국익은 생각하지 않고 과도하게 친일프레임으로 공격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 직접 해명하신 것으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이 '반일을 외치면서 정치적 이득을 취하려는 세력'이라고 말한데 대해서는 "특히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사실 민주당 정부에서 한일관계를 비틀어놨다"며 "그런데 지금 북핵 위협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일 또는 한미일 군사협력이 필요하다고 하는 것은 누구나 다 공감할 것"이라고 직격했다.

이어 "대법원 판결로 인해서 한일의 경제 수출 문제가 꼬여 있었던 것도 맞다"며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계속 이렇게 하는 것이 과연 어떤 의도가 있는지 것인지, 결국은 민주당이 이런 국민들의 반일감정을 이용해서 정치적으로 이득을 보기 위해서 이와 같이 프레임을 가지고 공격하는 것이다 이런 부분을 지적하신 것 같다"고 부연했다.

야당에서 한일정상회담과 관련해 국정조사 추진을 검토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민주당은 어떤 공격거리가 있을 때는 객관적인 평가나 이런 것들을 가능하지 않게 만들고, 국민들을 여론을 호도하고 할 수 있는 공격들은 모두 다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익에 도움이 되는지 안 되는지를 따지지 않고 당리당략을 위해서라면 국회법에 나열돼 있는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수단을 종합선물세트처럼 동원을 하기 때문에 민주당의 그러한 국정조사 요구가 새롭지도 않고 놀랍지도 않다"고 평가했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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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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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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