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에이펀인터렉티브(대표 권도균)는 버추얼 아티스트 아뽀키가 글로벌 시계 제조 기업 카시오(Casio)의 디지털시계 브랜드 '지샥(G-Shock)' 40주년 기념 모델로 발탁됐다고 22일 밝혔다.
아뽀키는 지샥의 첫 가상 인간 모델로, 지난 21일 각종 SNS 플랫폼을 통해 지샥의 최신 모델을 착용한 댄스 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발매한 5번째 싱글 'Mood V5' 음원을 손목시계 컨셉에 맞게 편곡하여 프리스타일 댄스와 함께 선보였으며, 감각적인 무드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아뽀키가 영상에서 착용한 지샥의 GM-S2100은 여성 전용 모델로, 상징적인 팔각형 디자인을 스타일리시하게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베젤을 스테인리스로 마감하고 레터링을 최소화했으며, 다이얼을 평평하게 처리하여 슬림하고 깔끔한 외형을 강조했다.
아뽀키는 꾸준한 음원 활동과 동시에 타미힐피거, 돌체앤가바나, 소니, 틱톡코리아, 찰스앤키스 등 글로벌 패션미디어 브랜드와 협업하며 '올라운더'로 활약하고 있다. 버추얼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아뽀키의 올라운더 활동을 가능케 한 에이펀인터렉티브의 리얼타임 3D 콘텐츠 제작 기술력에 크게 주목하고 있다.
에이펀인터렉티브 관계자는 "SNS 종합 5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아뽀키가 최근 소니뮤직솔루션스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고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메타버스 시장의 성장과 함께 꾸준한 러브콜을 받게 될 것"이라며 "당사의 차별화된 3D 콘텐츠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아뽀키를 통해 버추얼 엔터테인먼트의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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