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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재무부 예금 보증 기대에 상승...퍼스트리퍼블릭은행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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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첫날인 21일(현지시간) 미 주가지수 선물이 상승하고 있다. 

미국 금융당국이 금융 위기 확산 시 모든 은행예금을 보장해주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는 보도에 투자 심리가 살아났다. 유럽 증시도 이틀째 상승세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동부 시간으로 21일(현지시간) 오전 7시 50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전장 대비 82.50포인트(0.65%) 오른 1만2771.00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E-미니 S&P500 선물은 31.50포인트(0.79%) 상승한 4014.50달러를, E-미니 다우 선물은 259.00포인트(0.80%) 전진한 3만2715.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 재무부가 의회 승인 없이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예금자 보호 한도를 현행의 25만달러(약 3억3000만원)에서 모든 예금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방안 중 하나로 미 재무부의 긴급 조치 권한을 발동해 외환안정기금(ESF)을 활용하는 방법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ESF는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외화를 사고파는 데 쓰이는 자금인데, 최근에는 연준이 긴급 대출 기관의 보증에 활용한 바 있다. ESF는 미 재무부가 전적으로 관리하는 자금이다.

다만 당국은 당장 이 같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지는 않고 있으며, 상황이 악화할 경우를 대비해 이 같은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개장 전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은행권 위기 확산을 막기 위해 예금에 대한 추가 보증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것 역시 시장에 안도감을 불어넣었다.

이날 미국 은행가협회(American Bankers Association)에서 가진 연설에서 옐런 재무는 "금융권 유동성 위기를 막기 위해 적절히 대응했다고 믿지만, 필요하면 추가 조치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면서 중소형 은행의 예금 이탈로 전염 위기가 우려될 경우 재무부가 지원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당국이 위기 확산을 막기 위한 추가 보증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미국 중소형 지역 은행들의 주가가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

미국 뉴욕시 맨해튼의 퍼스트리퍼블릭뱅크 지점 [사진=로이터 뉴스핌]

▲ SPDR S&P 지역은행 상장지수펀드(KRE)의 주가는 개장 전 3% 넘게 전진 중이며, ▲US뱅코프(USB, 4.0%↑) ▲씨티즌스파이낸셜(CFG, 2.2%↑), ▲키코프(KEY, 3.5%↑)도 개장 전 주가가 상승 중이다.

JP모간, 모간스탠리, 씨티그룹 등 미 대형은행 11곳의 300억달러 예금 지원에도 불구하고 파산 우려에 주가가 폭락하던 ▲퍼스트리퍼블릭은행(종목명:FRC)의 주가도 이날 개장 전 18% 넘게 상승 중이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회장이 퍼스트리퍼블릭에 대한 추가 지원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온 영향이다. 대규모 예금 인출을 겪고 있는 퍼스트리퍼블릭은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각이나 외부 자본 수혈, 대형 은행들의 직접 투자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앞서 미 대형은행들이 예치한 300억달러의 일부 또는 전부를 퍼스트리퍼블릭의 자본금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으며, 다이먼 회장이 이러한 논의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 당국이 UBS의 크레디트스위스(CS) 은행 인수 과정에서 CS가 발행한 약 22조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AT1·Additional Tier 1, 코코본드)을 전액 상각한다는 결정에 전일 휘청였던 아시아와 유럽 증시도 이날 반등했다.

전일 유럽중앙은행(ECB) 등 금융 당국이 "채권에 앞서 주식 투자자가 손실을 보는 것"이라는 원칙을 재확인하며 투심 진정에 나섰기 때문이다. 투매세를 보이던 관련 은행 AT1 시장이 진정세를 보이며 시장의 리스크 선호 심리도 되살아나고 있다.

에릭 뮬러 무지니치앤코 상품 및 투자 전략 책임자는 "약 열흘 전만 해도 갖가지 리스크가 떠올랐지만, 꼬리 리스크가 하나씩 해결되고 있다"면서 "유동성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모든 조처가 나왔고, 이로 인해 투심이 안정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8일(현지시간) 미 의회 하원 청문회에서 질의 응답 중인 제롬 파월 연준 의장2023.03.08 koinwon@newspim.com

시스템 리스크 확산을 막기 위한 각국 금융 당국의 노력과 더불어 연준이 이날부터 양일간 열리는 3월 FOMC 정례회의에서 신중한 기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리스크 선호 심리를 강화하고 있다. 시장은 SVB발 금융 위기를 우려한 연준이 긴축 속도 조절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미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이 3월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13.6%,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86.4%로 반영하고 있다. 또 시장은 연준이 5월 한 차례 더 0.25%포인트 인상 후, 6월부터는 인하에 나서는 시나리오에 베팅하고 있다.

월가 대형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여기서 한 발 더 나가 연준이 은행권 스트레스로 인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금융 위기 우려 속 하락하던 국제유가는 이틀째 반등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전일 온스당 2000달러를 넘어서며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금값은 하락세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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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 경선 6파전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제12대 서울시의회의 전반기 의장 선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마자들의 움직임도 긴박해지고 있다. 23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전반기 의장 선거에는 김기덕(5선), 김인제(4선), 강동길(3선), 봉양순(3선), 임만균(3선), 이승미(3선) 시의원이 도전장을 던졌다. 6명은 모두 시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민주당은 오는 29일로 예정된 의원 총회에서 내부 경선을 통해 의장 후보를 선출한다. 6·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80석, 국민의힘 38석으로 재편된 시의회에서는 차기 의장이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관계 설정을 비롯한 서울시와 시의회 간 견제와 협력 사이 균형을 어떤 방식으로 연출할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시의회 민주당에서는 당초 최다선의 김기덕 시의원과 4선의 김인제 시의원이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3선인 강동길·봉양순·임만균·이승미 시의원도 잇따라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의장 선거 경쟁은 예상보다 치열해졌다. 이번 선거는 추대가 아닌 투표로 의장에 선출될 공산이 커졌다는 점에서 후보들을 검증하는 물밑 작업도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내부 경선으로 의장 후보를 선출한 뒤 7월 초(미정) 개원하는 제12대 서울시의회 첫 임시회에서 투표를 통해 전반기 의장을 확정 짓는다.  당장 의장 후보자들은 한목소리로 오 시장의 역점 사업인 한강버스와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예산·특혜 논란,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 등을 정조준하면서 고강도 행정감사와 진상조사를 예고하고 있다. 누가 되든 주요 현안을 둘러싼 충돌이 재현될 가능성은 높다는 진단이다. 서울시의회 본관 [뉴스핌 DB] 김기덕 시의원은 최다선의 경륜과 오 시장에 대한 견제 능력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김 의원은 최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무상급식 시기부터 오 시장을 지켜봐 온 만큼 정책 방향과 문제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전시 행정과 잘못된 사업을 바로잡을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의장으로서의 운영 방향으로는 협치와 원칙을 꼽았다. 그는 "다수당인 민주당 중심의 책임 있는 운영을 하되, 국민의힘과도 필요한 협력은 이어가겠다"며 "다만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는 데 대한 반대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의원 1인당 1지원관 제도 도입, 상임위원회 중심 운영 강화 등 의회 내부 개혁 과제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김인제 시의원은 오 시장을 상대로 한 '유능한 견제'를 핵심 비전으로 내세웠다. 김 의원은 인터뷰에서 "방만한 예산 집행과 전시성 사업을 철저히 검증해 시민의 삶에 필요한 예산으로 되돌려야 한다. 혈세 낭비 사업은 하나하나 따져 바로잡겠다"며 4선 중진으로서 오 시장을 제대로 상대할 적임자가 바로 자신이라고 밝혔다. 그는 의장에 당선되면 의장실을 '민생 전략사령부'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서울시와 정책협의체를 꾸려 시의원 118명의 지역 공약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고 시장 공약과 동일한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는 복안이 깔렸다. 1인 1지원관 제도 도입을 추진해 의정 활동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kh99@newspim.com 2026-06-2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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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가담' 박성재 1심 징역 25년형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2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구속했다. 계엄 해제 직후 이뤄진 '안가 회동'에서 계엄에 관한 논의가 없었다는 취지로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완규 전 법제처장에게 공소기각 판결했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사진은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 간부 회의를 소집해 검사 파견을 검토하고 교정시설 점검 등을 지시한 행위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판단,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위원으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고 수호할 헌법적 의무를 부담한다"며 "그럼에도 12·3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의무를 외면하고 가담을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금지 담당 직원 출근을 지시하며 직권을 남용한 혐의도 유죄로 판단했다. 비상계엄 해제 직후 법무부 검찰과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논리가 담긴 '권한 남용 문건'을 작성하게 한 직권남용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12·3 비상계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와 포고령 발령, 군·경을 동원한 국회 통제 시도 등으로 이뤄진 내란행위에 해당한다"며 "권력 핵심부가 주도한 '위로부터의 내란'이자, 친위 쿠데타의 성격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훼손하고 수십 년간 쌓아온 민주주의 성과를 위협한 중대한 범죄"라며 "비상계엄이 조기에 실패한 것은 시민과 국회의 대응 덕분일 뿐, 피고인들의 행위가 가볍다고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서슴없이 허위 진술하거나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며 "신문 과정에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하다'고 했으나, 이런 태도에 비추어 그 진정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해제 직후 안가 회동과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22 photo@newspim.com 다만 김건희 여사로부터 서울중앙지검에 명품 가방 수수 사건 전담 수사팀이 구성된 경위를 파악해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은 후 하급자에게 부적절한 지시를 내린 혐의(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선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이 사건이 내란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특검에게 수사권과 공소권이 없다는 판단이다. 재판부는 같은 이유로 이 전 처장의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4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0년, 이 전 처장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장우성 특검보는 박 전 장관 1심 선고와 관련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고 헌정질서를 수호해야 할 법무부 장관의 책무를 확인한 판결"이라며 "김건희 여사 수사무마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와 이완규 전 법제처장 공소기각 부분은 종합특검 수사 대상 해당 여부를 검토해 인계할 수 있고, 이번 사건에 대한 항소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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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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