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탐욕 폭발한 비트코인, 연준 주시하며 28K 부근

기사입력 : 2023년03월21일 10:11

최종수정 : 2023년03월21일 10:11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은행 위기의 최대 수혜 자산으로 꼽히고 있는 비트코인 가격이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2만8000달러 부근에 머물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3월 21일 오전 9시 56분 현재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26% 오른 2만7992.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ETH)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99% 후퇴한 1758.71달러를 기록 중이다.

20일 기준 비트코인 탐욕 및 공포지수 [사진=얼터너티브닷미/코인텔레그래프 재인용] 2023.03.21 kwonjiun@newspim.com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글로벌 은행권 위기 불안감이 확산되는 사이 대안 투자처로 주목 받았고, 전날 UBS의 크레디트스위스(CS) 인수 소식이 전해진 뒤 2만8000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의 가파른 랠리가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의 탐욕도 커지는 모습이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변동성과 시장 모멘텀, 검색 엔진 동향 등을 통해 나타난 시장 정서 지표인 '암호화폐 공포와 탐욕 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는 간밤 66까지 치솟으며 2021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투자자들의 탐욕이 이처럼 치솟았던 적은 지난 2021년 11월 16일로, 당시 지수는 66을 웃돌았고 그보다 앞서 2021년 11월 10일 비트코인 가격은 역대 최고치인 6만9000달러를 웃돌았었다.

이날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들은 은행권 위기로 경제가 휘청거릴수록 비트코인 수혜가 예상된다며 "정부나 중앙은행 장치가 무너지면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시장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투자자들은 현지시각으로 21일 공개될 연준의 금리 결정도 주목하고 있다.

현재 시장은 연준이 금리를 25bp(1bp=0.01%p) 인상할 가능성을 가장 크게 보고 있으나, 은행권 위기 확산 정도에 따라 동결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