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복합농촌체험공간인 '공간미학(米學)'이 평택시 오성면 신리에 건립돼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21일 시에 따르면 2001년 이후 운영 중단으로 방치되어 있던 버섯재배사를 리모델링한 '공간미학(米學)'이 개관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개방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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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농업체험공간 공간미학 개관식 모습[사진=평택시] 2023.03.21 krg0404@newspim.com |
공간미학은 2020년과 2021년 경기도 공모사업인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총 10억원(도비 5억‧시비 5억)이 투입됐다
주요 시설은 제 1동은 관리사무소로 회의 공간 및 관리사무실이 마련됐다. 2동은 마을 역사 전시관으로 신리 마을의 역사에 대한 전시 및 특별 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2층으로 이루어진 3동 내부에는 복합농업체험관으로 1층에는 '쌀'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 및 강연을 할 수 있는 공간이, 2층에는 지역 농산물 및 가공품 판매·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농촌 체험 콘텐츠 개발을 통해 공간미학이 복합농촌체험공간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농촌문화체험공간으로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