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하인크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의 주문·결제 서비스와 클라우드 POS를 위한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주문·결제 시스템과 클라우드 POS를 직접 개발하는데 부담인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에 운영비용 절감, 관리 효율성 증대 및 보안 최적화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키오스크 없이 일반 사용자들은 보다 많은 온 오프라인에서 비대면 간편 주문·결제 시스템을 쉽게 경험할 수 있고, 일반 가맹점은 새로운 간편 주문·결제 서비스와 클라우드 POS를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하인크코리아의 '바로다 플랫폼'은 '네이버클라우드'의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제공된다" '바로다 플랫폼'은 기업의 비즈니스에 적합한 온/오프라인 결제 시스템을 손쉽게 구축해주는 솔루션으로 ▲비개발자를 위한 판매 스토어 제공 ▲대면 및 비대면 판매 시스템 구축 ▲ 오프라인 POS 브랜딩 등 다양한 관련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의 주문·결제 시스템은 번거로운 회원가입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바로다 플랫폼은 QR코드를 통해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주문·결제와 POS를 통합적으로 이용 할 수 있다.
바로다 플랫폼은 글로벌 결제까지 지원하고 있어 해외 여행객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벌이는 업체들 사이에서도 큰 수요가 예상된다. 최근 바로다 POS가 VAN단말기에 연동되어 애플페이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하고 올 상반기에는 온라인 애플페이 결제 서비스도 도입될 예정이라 사용 편리성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하인크코리아 관계자는 "기존 국내 CSP 중에서 SaaS 서비스 개발을 비롯해 보안 분야에도 중점을 두고 있는 네이버클라우드가 이번 공동 사업 계약으로 바로다 플랫폼을 통해 결제 시장에 진출하여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전하고 간편한 바로다 플랫폼을 다양한 방향으로 확대 적용할 방안을 모색하여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주문과 결제할 수 있는 '바로다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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