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경기도에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할 사업들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지난 5차 당시 미반영 되었던 '국도38호선 확장(안중~오성) 사업'등 총 7개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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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청 청사 전경 모습[사진=평택시] 2023.03.19 krg0404@newspim.com |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6~2030)'은 '도로법' 제6조에 따라 국토부가 5년마다 수립하는 사업이다.
국도‧국지도 간선기능 회복을 위해 각 지자체에서 제출한 사업들을 경제성, 정책성, 지역 균형발전 등 분석을 통해 최종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평택시가 성장함에 따라 인구 및 교통량의 증가로 교통 상습 지‧정체에 대한 민원이 지속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이전에 미비했던 부분 등을 철저히 분석해 이번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는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국도38호선의 경우 평택시의 서부지역과 동부지역을 연결하는 유일한 간선 도로망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인근지역의 도시개발 등으로 교통량이 증가하는 여건으로 상습적인 지‧정체 현상이 있어, 지속적인 민원 사항 및 차로 불균형 해소 대책으로 국도 계획에 적극 반영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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