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LPGA 정기총회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14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섬유센터에서 '2023 KLPGA 정기총회'를 열었다.
정기총회에 참석한 김정태 회장. [사진= KLPGA] |
김정태 회장은 "KLPGA 회장으로서 지난 2년 동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을 받아 다양한 일을 이뤄낼 수 있었다. 협회 발전을 위해 여러 변화와 시도에 열린 마음으로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는 말로 인사말을 시작했다.
이어 "75개 대회, 총상금 약 340억 원의 역대 최대 규모로 정규, 드림, 점프, 챔피언스투어가 열리는데, 이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넘버원 투어의 명성과 위상에 발맞춰 '한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KLPGA'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정태 회장은 "또한, 올해는 회원 맞춤형 교육을 시행해 복지를 강화하고,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과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를 통해 KLPGA가 받은 사랑을 나누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면서 "KLPGA가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쏟아 주길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전날 김정태 회장은 간 겸직해 오던 AGLF(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 회장직을 내려놓고 협회 업무에 전념키로 했다.
총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의 투표를 통해 김민선(36), 신은영(52), 이정화(46)가 새 이사로 뽑혔다.
지난 4년 동안 협회의 발전과 투어의 성장을 위해 수고한 임기 만료 임원에게 전달하는 감사증은 홍진주(40) 이사에게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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