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4월5일 치러지는 창녕군수 보궐선거에서 출마를 선언한 하종근 창녕군수 예비후보가 고(故) 김부영 군수의 역점사업을 계승한 정책공약을 내놨다.
하 예비후보는 13일 오전 창녕군청 브리핑룸에서 정책공약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최초 자립형 진흥공사인 창녕농산관광진흥공사를 설립하고 낙동강 관광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하종근 창녕군수 예비후보가 13일 오전 창녕군청에서 브리핑룸에서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하종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2023.03.13 |
그러면서 "단순 시설관리 중심의 공단 기능을 창의적인 지역핵심사업 싱크탱크 및 국가사업을 연계하는 자립형 진흥공사로 전환해 농업, 산업, 관광, 복지(일자리)를 총괄하는 공단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공사 운영수익을 매년 20%이상 적립해 100억원 규모의 창녕1·1·9재단을 설립해 장학, 복지사업으로 연계하겠다"고 강조했다.
하 예비후보는 "낙동강 관광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창녕이 가진 생태관광자원의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면서 "윤석열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Bottom-up방식)과 보조를 맞추어 이웃지자체(대구, 창원, 합천, 함안)와 협업을 통해 예산확보와 정책실현을 앞당기겠다"고 했다.
주요사업으로 부곡-북면간 창창온천대교, 의령-함안-남지 합강대교 건설, 낙동강 150리 개비리길 조성, 낙동강-토평천 유람선운행, 산토끼'사파리'조성사업 등을 제시했다.
하 예비후보는 "공약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창녕군민 1인당GRDP(지역내 총생산) 5만달러 시대의 초석을 다질 수 있다"면서 "농업, 산업, 관광, 역사,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강소형 대표 특화郡으로서 재도약이 가능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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