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건강관리·시설물 관리 철저"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13일 오전 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경기도에 내린 비나 눈이 얼어 출근길 차량운행에 유의해야 겠다.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26일 한파특보에 광명시 대로변을 겨울옷을 따뜻하게 입고 걸어가는 시민들이지만 평소보다 한산했다. 2021.12.26 1141world@newspim.com |
12일 수도권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밤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13일 경기도 대부분 지역의 오전 기온은 12일 오전보다 10도 내외 떨어져 영하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4~7도 가량 더 낮아 춥겠다.
13일 경기도 오전 최저기온은 영하 3도, 체감온도 영하 8도를 보이겠다. 이번 영하권 추위는 오는 14일 낮부터 평년기온인 최저기온 영하4에서 영상 2도, 낮 최고기온 영상 9도에서 영상 11도 이상 오르겠다.
바람 또한 13일 낮까지 서해5도, 경기지역에 바람이 25~65km/h(7~18m/s), 최대순간풍속 80km/h(22m/s)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이어 경기내륙에도 바람이 15~35km/h(4~10m/s), 최대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강풍으로 건강관리와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물 점검 등를 철저히 하고 시설물 파손과 간판, 나뭇가지 등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도 우려되니, 보행자안전 및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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