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부터 경북북부 앞바다 풍랑특보 예보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해양경찰서가 오는 12~14일 사흘간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울진해경의 '주의보' 발령은 오는 13일을 기해 경북북부 앞바다에 풍랑특보가 예고된 데 따른 조치이다.
울진해경은 연안 해역 예찰 강화에 들어갔다.
경북 울진해양경찰서가 오는 12~14일 사흘간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0일 밝혔다.[사진=울진해경]2023.03.10 nulcheon@newspim.com |
울진해경은 기상청 예보를 인용해 오는 12일 저녁부터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최대풍속 초속 13m의 강한 바람이 지속적으로 불면서 13일은 최대 2-4m의 높은 물결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는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알리는 것이다.
주의보 발령에 따라 울진해경은 해안가와 갯바위 도보순찰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최원식 서장은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등 추락 취약지를 중심으로 예찰 강화와 함께 안전 계도에 만전을 가할 것"이라며 "해안가 또는 갯바위, 방파제 등에서는 갑작스러운 돌풍 또는 너울성 파도에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낚시객이나 행락객은 출입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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