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10일 낮 12시6분쯤 경북 상주시 공성면 봉산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 등 진화당국이 헬기 7대를 투입해 조기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오후 1시20분 기준 진화율 70%를 보이면서 진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
신고를 받은 산림과 소방 등 진화당국은 진화헬기 7대와 장비 24대, 진화인력 124명을 동원해 연소확산 차단과 조기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10일 낮 12시6분쯤 경북 상주시 공성면 봉산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 등 진화당국이 헬기 7대를 투입해 조기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3.03.10 nulcheon@newspim.com |
이 시간 현재 산불이 산 정상부로 연소되면서 민가와 시설물 등으로의 연소확대 우려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산불로 현재까지 산림 약 0.5ha 가량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됐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불 현장에는 초속 1.3m의 북동풍이 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의 정확한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하고 가해자를 입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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