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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천아용인은 당의 큰 자산...이준석, 비판도 더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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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안철수와도 큰 차이 없어"
"이준석, 유승민 되돌아봐야...되풀이 안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후보를 "당의 큰 자산"이라고 높이 평가했지만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서는 "더 신중해야 한다"며 에둘러 비판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10일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천하람 후보가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서 3위까지 올라간 것은 대단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2.27 leehs@newspim.com

그는 "당대표와 국무총리를 지낸 황교안 전 대표와도 상당한 표 차이가 났다"며 "안철수 의원은 대권 후보이기도 해서 국민 지지도가 높은데도 별 차이가 안 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원들이 일부러 배척한 건 아니고 비교적 인지도가 높은 사람들 중심으로 많은 표를 얻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서는 "젊고 당대표를 하신 분이기도 하기 때문에 비판을 하는 것도 신중히 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윤석열 정부가 실패하면 이준석 전 대표에게도 기회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준석 전 대표도 윤석열 정부의 실패를 바라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성 정책위의장은 "유승민 전 의원의 케이스를 이 전 대표가 봤으면 좋겠다. 박근혜 대통령에 의해 공천이 돼서 국회에 들어오신 분이었고 또 박근혜 대통령을 많이 도왔던 분"이라며 "그런데 끝끝내 박근혜 대통령하고 갈라섰다"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잘못되고 난 다음에 과연 유승민 대표한테 정치에 도움이 됐었는지를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이 전 대표도 그 과정을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지난 8일 진행된 전당대회에서 친이준석계 천아용인 후보들은 전원 지도부 입성에 실패했다.

최고위원에는 김병민·김재원·조수진·태영호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최고위원 후보 득표율은 ▲김재원 후보 16만67표(17.55%) ▲김병민 후보 14만6798표(16.10%) ▲조수진 후보 12만173표(13.18%) ▲태영호 후보 11만9559표(13.11%) ▲민영삼 후보 10만1092표(11.08%) ▲김용태 후보 9만9115표(10.87%) ▲허은아 9만276표(9.90%) ▲정미경 후보 7만4890표(8.21%) 순이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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