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단지 탈바꿈할 성동구치소 주변, 문화복합시설 조성

기사입력 : 2023년03월09일 09:30

최종수정 : 2023년03월09일 09:30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1100가구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할 송파구 옛 성동구치소부지 주변에 구치소의 역사성을 가미한 문화복합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열린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옛 성동구치소 부지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조건부가결했다.

이번 심의에서는 '옛 성동구치소 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내 공공기여부지에 대해 구체적 활용계획을 수립했다. 공공기여시설의 광역접근성 및 주민이용도 증진, 복합적 활용 등을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주민소통거점용지와 청소년교육복합용지의 위치를 바꾸고 주민소통거점서설의 허용·권장용도를 일부 추가하면서 역사흔적남기기를 기록화방안으로 변경하는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토대로 옛 성동구치소 공공기여부지를 활용해 주민들을 위한 문화복합시설을 공급할 예정이다.

'옛 성동구치소 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 [자료=서울시]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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