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문화관광재단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한 2023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8일 재단에 따르면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은 지역민의 일상생활 속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 특성에 맞춰 발굴한 문화 프로그램 운영에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연필뮤지엄에서 2021 동해바다 국제 아트 프리비엔날레가 23일 개막됐다. 2021.10.23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명은 'Connecting the dots ; 커넥팅 더 닷'으로 과거 누적된 모든 경험과 역사가 미래로 연결돼 하나의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어 낸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 사업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장소 4곳(연필뮤지엄, 바닷가책방마을, 별누리천문대, 무릉별유천지)에서 북콘서트, 공연, 전시 등 새로운 콘텐츠로 프로그램을 기획 구성해 오는 6월~10월까지 문화의 날 주간에 총 5회 진행할 계획이다.
동해문화관광재단 송영애 사무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기반시설이 더욱 활성화되고 아동, 청소년, 가족 등 많은 사회구성원들이 양질의 문화예술 경험을 쌓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로컬 크리에이터 및 지역예술가가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문화행사가 다양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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