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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만취운전' 김새론, 오늘 첫 공판...20대 동승자도 출석

기사입력 : 2023년03월08일 05:50

최종수정 : 2023년03월08일 05:50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들이받은 사고를 낸 혐의로 기소된 배우 김새론 씨의 첫 재판이 8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는 이날 오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의 1차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사고 당시 김씨 차량에 타고 있었던 20대 동승자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기소돼 이날 함께 재판에 출석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배우 김새론 2019.10.10 dlsgur9757@newspim.com

앞서 김씨는 지난해 5월 18일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변압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현장을 떠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씨가 일으킨 사고로 인근 지역이 정전되면서 상인과 주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사고 당시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를 넘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아역배우로 데뷔해 영화 '아저씨', 드라마 '여왕의 교실', '마녀보감'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으나 음주운전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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