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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반 창업' 대전 서구, 창업지원 데이터 본격 운영

기사입력 : 2023년03월07일 11:20

최종수정 : 2023년03월07일 11:20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서구가 8일부터 소상공인 및 창업준비자를 위한 '창업지원 데이터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창업지원 서비스'는 2022년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공모에 선정돼 추진한 사업으로, 데이터를 활용한 소상공인 및 창업지원 서비스 제공은 대전에서 서구가 유일하다.

대전 서구 창업지원 데이터 서비스 포털 장면. [사진=대전 서구] 2023.03.07 nn0416@newspim.com

창업지원 서비스는 골목상권 100개 생활 밀착업종과 인구데이터를 토대로 인구별 밀집도와 행정동별·상권별 심층 분석을 통해 창업·폐업 등의 현황과 추이 등 소상공인의 영업과 창업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서구는 지역 주요 상권과 인구 데이터 융합을 통해 상권별 잠재 수요 예측이 가능해 예비 창업자뿐만 아니라 기존에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 혹은 업종 전환을 희망하는 이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행정동별·상권별 상호 비교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분석 결과를 도표, 그래프 등 다양한 시각화 서비스로 표현해 창업지원 의사 결정과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창업지원 서비스 외에 8개 테마별 54종 생활 밀착형 지도 시각화 서비스 제공으로 기관 보유 공공데이터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창업지원 데이터 서비스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소상공인들에 필요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확장해 자영업자 자생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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