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1회 충전시 주행거리 410km…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공개

기사입력 : 2023년03월07일 09:22

최종수정 : 2023년03월07일 09:22

12.3인치 내비게이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충전 필요시 충전소 안내, EV 전용 모드 최초 적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차가 7일 '디 올 뉴 코나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코나 일렉트릭을 공개했다.

코나 일렉트릭은 64.8kWh 배터리와 150kW 모터를 장착하고 국내 산업부 인증 기준으로 동급 최고 수준인 410km 이상의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달성이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코나 일렉트릭 [사진=현대차]2023.03.07 dedanhi@newspim.com

코나일렉트릭은 현대차의 새로운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에 파라메트릭 픽셀 요소를 도입했다. 픽셀과 혼합된 수평형 램프 측면부의 캐릭터 라인을 통해 날렵한 실루엣을 만들었다. 아머 형상의 휠 아치 클래딩(서로 다른 소재 결합)도 특징이다.

실내는 12.3인지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와 전방 시계를 확보해주는 수평형 레이아웃의 크래시패드를 도입했다. 전자식 변속 레버를 스티어링 휠로 옮겼고, 실내 수납 공간을 고려해 디자인된 무드 조명도 담았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코나 일렉트릭 [사진=현대차] 2023.03.07 dedanhi@newspim.com

코나 일렉트릭은 특히 불의의 사고에도 승객의 안전을 우선으로 고려한 설계가 적용됐다.

코나 일렉트릭은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안전구간/곡선로)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ISLA) △안전 하차 경고(SEW)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을 기본 적용했다.

이와 함께 실내·외 V2L과 전기차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e-ASD)과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i-PEDAL 등 전기차에 특화된 기능을 충실히 담았다. 파워트레인의 폐열을 난방에 활용하는 고효율 히트펌프와 능동적으로 전력량을 조절해주는 고전압 PTC히터를 적용했으며, 애프터블로워 적용을 통해 공조 에어컨 냄새 문제도 해결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코나 일렉트릭 [사진=현대차]2023.03.07 dedanhi@newspim.com

또 코나 일렉트릭은 차량을 항상 최신 사양으로 유지할 수 있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빌트인 캠 2, 카페이와 연동해 실물 카드 없이도 결제가 가능한 e hi-pass(e 하이패스) 기능 등더 적용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차량 키가 없어도 운전이 가능한 디지털 키 2 터치, 스마트파워 테일 게이트, 미세먼지 센서 연계 공기 청정 기능 등 첨단 편의 사양도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코나 일렉트릭 [사진=현대차]2023.03.07 dedanhi@newspim.com

코나 일렉트릭은 신규 EV 전용 모드가 적용됐다. 이는 차박 시 실내 조명 밝기에 의한 눈부심 불편을 줄여주는 실내 조명 최소화와 급속 충전 성능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주는 배터리 컨디셔닝, 충전 잔여량에 따라 주행 가능거리를 중심으로 공조를 최적화해주는 주행거리 중심 공조 제어, 충전이 필요한 경우 최적의 충전소를 경유지로 안내해주는 EV 경로 플래너 등 전기차 특화 기능이 대거 적용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은 넓어진 공간과 높아진 고급감, 향상된 사용성을 기반으로 다재다능한 전천후 모델로 개발됐다"며 "아이오닉을 통해 쌓아온 EV 리더십을 이어받아 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다가오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코나 일렉트릭의 실차를 최초로 고객들 앞에 선보일 계획이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