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당국, 발화현장서 소각 등 산불가해자 검거
[청송=뉴스핌] 남효선 기자 = 6일 오전 10시 17분쯤 경북 청송군 파천면 송강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출동한 진화당국에 의해 발화 2시간19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신고를 받은 소방과 산림 등 진화당국은 진화헬기 11대와 장비 21대, 진화인력 235명을 동원해 발화 2시간 19분만인 이날 낮 12시36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 등 진화당국은 잔불처리와 뒷불감시 등 재발화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6일 오전 10시 17분쯤 경북 청송군 파천면 송강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발화 2시간19분만인 이날 낮 12시36분쯤 큰 불길이 잡혔다.[사진=산림청·경북소방본부]2023.03.06 nulcheon@newspim.com |
이 불로 산림 약 2.5ha가량이 산불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됐다. 다행히 인명이나 민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당국은 이날 산불이 인근 논.밭두렁에서 농업부산물 소각에 의해 확산된 것이라며 발화 현장에서 산불 가해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가해자를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산림 등 진화당국은 주불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잔불처리 등 완전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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