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화성시 영천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대화를 거부한 아내를 강제로 차에 태워 위협한 30대 남편 A씨가 경찰에 체포됐다.
화성동탄경찰서 전경. [사진=경기남부경찰청] 2022.09.16 1141world@newspim.com |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화성동탄경찰서는 폭행 및 협박 등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혼을 앞둔 아내와 대화를 요구하다 거절 당하자 "죽이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해당 아파트에 도착해 A씨와 그의 아내가 타고 있는 차량을 발견하고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았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그의 아내에 대한 접근금지 등 조치를 취하고 자세한 범행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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