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이달 SK하이닉스 M15공장에 안정적인 공업용수 공급을 위한 3단계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3단계 사업은 462억2700만원(원인자 100% 부담)을 투입해 광역청주정수장부터 SK하이닉스 M15공장 일원( 흥덕구 봉명동 산18-13번지)에 송‧배수관로 공사와 가압장, 배수지를 설치하는 것이다.
공업용수 공급시설 확충. [사진=청주시] 2023.03.02 baek3413@newspim.com |
이는 직접 배수 공급 시 혹시 모를 관로 파손 등으로 공급 차질이 어려울 경우 간접적으로 배수를 공급할 목적으로 설치된다.
올해 송‧배수관로 공사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가압장과 배수지 공사를 착공해 오는 2025년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2단계 사업을 통해 SK하이닉스 M15공장에 하루 최대 15만9000㎥의 공업용수를 직접 배수 공급할 수 있는 관로(D1200㎜, L=8.3km)를 매설한 바 이다.
시 관계자는 "공업용수를 필요로 하는 사업체에 적기 공급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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