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기현, TK 2박3일 집중 방문 마무리 "보수 가치 높일 것"

기사입력 : 2023년03월01일 14:45

최종수정 : 2023년03월01일 14:45

與 소속 경북도의원 55명 지지선언도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1일 대구·경북(TK) 당심 확인 2박3일의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압도적 승리를 자신했다.

김 후보는 이날 3·1절 104주년 기념행사에 이어 안동 당원협의회 방문, 경북도의원 지지선언, 경북 영주·상주 당원협의회 당원 간담회에 참석하는 등 지역 당원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출마한 김기현 당대표 후보가 지난 26일 오전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국회 소통관에 들어서고 있다. 2023.02.26 yooksa@newspim.com

김 후보는 경북 독립운동기념관 3·1절 기념식 참석 이후 이어진 기자들의 '2박3일 일정에서 느끼는 당원 반응'에 대한 질문에 "대구·경북 시도민들께서 김기현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보여주고 계신 것이 확실히 느껴진다"면서 "매우 가파른 속도로 지지율이 올라가는 것이 현장에서 확인되고 있다"라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진 '한일 관계 구상'에 대한 질문에는 "일본의 과거사 반성이 결코 만족스럽지 않다" 면서 "일본의 깊은 사죄와 반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김 후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 이웃 국가이기 때문에 이러한점을 잘 고려하여 양국이 양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과거를 마무리하고 미래를 향한 발전적인 관계로 새롭게 시작했으면 한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수도권 합동 연설회와 과반득표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내일(2일) 수도권을 끝으로 연설회의 대장정이 마무리되는데 이미 많은 당원들이 다음 대표는 김기현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공감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수도권 연설에서 우리당이 하나로 통합되어 나가야 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히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참석한 안동 당협 간담회에서 김 후보는 "정치 활동이나 사회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신의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이익을 쫓는 방식이 아니라 이익이 되든 손해가 되든 신의를 지키며 끝까지 하는 것이 보수의 참된 모습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 "보수의 뿌리, 신의를 지켜온 고장이 안동이다. 그리고 제가 안동 사람 같이 뿌리를 지켜온 사람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윤석열 대통령, 국민들과 함께 대한민국 보수의 가치를 높이고 대한민국 이끌어 갈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전 마지막 일정으로 김 후보는 안동 경북도의회에서 진행된 경북도의원 지지선언에 참석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 55명 전원이 참여한 지지선언문은 "어느날 문득 날아온 외부인사 보다는 국민의힘과 동고동락해왔고, 우리당의 가치를 잘 알고 있으며, 원내대표 시절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해 승리하여 능력이 검증된 후보"라는 내용을 담았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고, 당내 분열도 잠재울 수 있는, 그리고 싸울 땐 싸우고, 협상할떄 협상하는 정치력을 가진 당대표 후보, 내년 총선을 앞 둔 위기상황에서 최고의 해결사 김기현 당대표를 적극 지지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지선언 자리에 참석한 김 후보는 참석한 도의원들과 일일이 감사의 악수를 나눴다.

김 후보는 "여러분들의 압도적 지지를 통해 당대표 당선을 이루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 총선 승리로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행사를 끝마쳤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35.2% 제자리걸음…'동해 석유' 발표 별무신통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5.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2.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6%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0.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0.6%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7.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6.5% '잘 못함' 72.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2.3% '잘 못함' 64.4%였다. 40대는 '잘함' 22.5% '잘 못함' 75.3%, 50대는 '잘함' 32.3% '잘 못함' 66.5%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5.5% '잘 못함' 51.4%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5.0%로 '잘 못함'(40.1%)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7.0%,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6.2%, 대전·충청·세종 '잘함' 34.8% '잘 못함' 63.6%, 부산·울산·경남 '잘함' 35.7% '잘 못함' 59.9%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1.9% '잘 못함' 45.6%, 전남·광주·전북 '잘함' 21.9% '잘 못함' 75.1%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8.0% '잘 못함' 54.6%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2.4% '잘 못함' 65.7%, 여성은 '잘함' 38.0% '잘 못함' 58.8%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결과에 대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의 석유,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 국정브리핑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로 인한 9·19 군사합의 파기 등의 이슈를 거치면서 지지율 반등을 노릴 수 있었다"며 "그러나 액트지오사에 탐사 분석을 맡긴 배경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고, 육군 훈련병 영결식에 참석하는 대신 여당 워크숍에 가는 모습 등 때문에 민심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앞으로 큰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지지율은 떨어지지도, 올라가지도 않을 것 같다"며 "많은 국민이 기대도 하지 않고 그렇다고 아예 버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지지율이 올라가려면 획기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6-13 06:00
사진
서울대병원교수 집단 휴진...수술장 가동률 '62.7%→33.5%'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17일부터 서울대학교병원 산하 4개 병원(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이 무기한 전면 휴진에 들어간다. 의료계에 따르면 해당 병원 교수 중 절반이 넘는 529명(54.7%)이 무기한 휴진에 참여한다. 수술장은 33.5%만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서울대학교 병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부터 22일 사이 외래 휴진 또는 축소, 정규 수술·시술·검사 일정 연기에 나선 교수는 529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개 임상과 전체가 휴진에 참여한다. 수술장이 있는 3개 병원의 수술장 가동율은 현재 62.7%에서 33.5%로 감소할 전망이다. 비대위 및 병원 집행부는 지난 16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면담을 진행했으나 별다른 해결책은 나오지 않았다. 복지위 야당 간사인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비대위는 의정갈등 해결에 복지위가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비대위는 ▲전공의에 대한 행정조치 취소 ▲상설 의정 협의체 구성 ▲의대 정원 관련 의료계와 논의 진행 등 3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대한의사협회도 같은 날 3개 요구안(▲의대정원 증원안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쟁점 사안 수정·보완 ▲정부의 일방적인 전공의·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 및 처분 즉각 소급 취소, 사법 처리 위협 중단)을 정부에 제출하며 대화를 촉구했으나, 정부는 "의협이 불법적인 전면 휴진을 전제로 정부에게 정책 사항을 요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이를 거절했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 전체 의료계의 전면 휴진을 비롯한 총궐기대회가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한편 서울대병원에 이어 세브란스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용인세브란스병원 소속 교수들도 오는 27일부터 응급·중증환자 진료를 제외한 무기한 휴진에 돌입의 뜻을 밝힌 바 있다. 삼성서울병원 등 성균관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도 무기한 휴진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서울성모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의대 교수들도 추가 휴진 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4-06-17 07:2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