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건조특보가 수일 째 이어지면서 대구와 경북권을 비롯 전국에서 산불이 잇따르는 가운데 2월 마지막날인 28일 오후 1시41분쯤 경북 포항시 연일읍 우복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발화 47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신고를 받은 산림과 소방 등 진화당국은 진화헬기 1대와 장비 15대, 진화인력 49명을 긴급 투입해 오후 2시28분쯤 주불을 진화했다.
28일 오후 1시41분쯤 경북 포항시 연일읍 우복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발화 47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3.02.28 nulcheon@newspim.com |
소방 등 진화당국은 잔불처리와 뒷불감시 등 재발화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정확한 피해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전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발화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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