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12대 등 투입…진화율 70%
[성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권에 수일 째 건조특보가 이어지면서 산불이 잇따르는 가운데 2월 마지막날인 28일 낮 12시36분쯤 성주군 금수면 영천리 삼방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과 소방 등 진화당국이 진화헬기 12대를 투입해 조기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삼방산 5부 능선 부근서 산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은 진화당국은 진화헬기 12대와 장비 21대, 진화인력 135명을 동원해 연소확대 차단과 조기 진화에 주력하고 있다.
28일 낮 12시36분쯤 성주군 금수면 영천리 삼방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과 소방 등 진화당국이 진화헬기 12대를 투입해 조기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사진=산림청.경북소방본부] 2023.02.28 nulcheon@newspim.com |
오후 2시50분 현재 진화율 70%를 보이고 있다. 산불 현장의 화선은 각각 170m, 200m로 확인됐다.
산불이 발생하자 산불 현장 인근의 김천시 지례면 울곡리 주민 8가구 10명이 인근 기터경로당으로 대피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불 현장에는 순간 최대 풍속 초속 9m의 남동풍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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