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통영국제음악당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통영시는 국회자살예방포럼과 함께 3월 3일 오후 2시 통영국제음악당(블랙박스)에서 '울면 살고, 웃으면 행복하다'라는 주제로 자살예방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2021년 통영시 자살률은 인구 10만명 당 26.2명으로, 지난 2020년 19.4명 대비 35% 증가했고, 40~50대 중장년층 자살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통영시청 전경. [통영시 제공] |
이에 통영시는 지역 내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자살예방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국회자살예방포럼이 주최하고, 안실련,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뉴스핌이 공동 주관한다.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가수 신나라 씨가 '신나라와 함께하는 노래로 소통하기'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이어 미스트롯과 히든싱어 출연 가수인 한가빈씨와 나건필씨가 문화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천영기 시장은 "맞춤형 자살예방 토크콘서트를 통영시에서 개최하는데 대해 국회자살예방포럼 부대표 정점식 의원과 행사주관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면서 "이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생명존중 인식이 확산하고, 정신건강이 증진하기 바란다"고 했다.
이번 자살예방 토크콘서트는 통영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통영시 정신건강복지센터으로 문의하면 된다.
win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