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한전·가스공사·지역난방공사, 소상공인·뿌리기업의 에너지효율향상에 1000억 투자

기사입력 : 2023년02월28일 07:13

최종수정 : 2023년02월28일 08:15

한전 862억·가스공사 103억·지역난방공사 12.55억 투자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에너지공기업이 올해 소상공인·뿌리기업·취약계층의 에너지효율향상을 위해 1000억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28일 에너지공급자의 '2023년도 에너지 효율향상사업 투자계획'을 승인했다. 에너지공급자의 효율향상사업은 에너지공급자가 에너지사용자의 효율향상투자를 지원해 연도별 에너지 절감목표를 달성하는 제도다.

전전년도 에너지판매량을 기준으로 한전 0.2%, 가스공사 0.02%, 지역난방공사 0.15% 등이 적용된다.

2023년도 에너지공급자 효율향상사업 계획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3.02.28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 제도는 2018년 한국전력공사를 시작으로 2019년부터는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지역난방공사로 확대해 시범사업으로 실시되고 있다.

올해에는 에너지공급 3사가 총 978억원을 투자해 사용자의 에너지효율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에너지 이용부담을 완화한다. 소상공인, 뿌리기업, 취약계층 등에 대한 지원을 집중해 에너지이용 부담으로부터 모든 국민을 두텁고 촘촘하게 보호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한전은 올해 효율향상사업에 총 862억원을 투자한다. 에너지이용 부담이 큰 소상공인, 뿌리기업, 취약계층 등에 투자를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 행동변화 사업등 일상 속 효율향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소상공인을 위한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에 90억원을 지원하고 뿌리기업의 고효율설비 개체지원에는 220억원을 투자한다. 취약계층에게는 276억원을 배정했다.

가스공사는 고효율 가스보일러 교체지원, 취약계층 열효율개선 사업 등 올해 모두 103억원을 편성했다. 보일러 교체지원에는 50억원을 투자한다. 취약계층 열효율개선에는 27억원을 편성했다.

한난은 노후 공동주택의 열효율 개선 지원, 공용영사용 설비 교체 및 난방용 부품 점검 및 교체지원산업 등에 올해 12억5500만원을 편성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에너지공급자의 효율향상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사용자 대상 안내 및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며 "향후 에너지이용 부담이 큰 소상공인, 뿌리기업, 취약계층 등에 대한 효율개선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에너지공급자들과 사업방향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